삼성 갤럭시 기어핏2 실사용 후기

갤럭시노트7 사전예약 판매로 구입이후 한참을 기다린 끝에 몇일전에 드디어 기어핏2 사은품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기어핏2를 택배로 받았을 때는 그토록 기다린 기어핏2 사은품이였기에 무척 기뻤습니다.

하지만 잠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샤오미 미밴드2도 소유하고 있었고 많이는 아니지만 짧게나마 사용해 보니
과연 스마트밴드라는게 나에게 효용성이 있는가이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어핏2를 받았을 때 개봉을 할까 말까에 대한 엄청난 내적 갈등을 하긴 했었습니다.
대략 5시간 정도를 개봉을 안하고 있었습니다만
결국엔 개봉을 했습니다.

개봉을 하고 막상 기어핏2의 실물을 보니
생각했던것 보다는 디자인이 이쁘네요.
일단 디자인은 합격입니다.

스마트밴드로써 샤오미미밴드2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나에게 얼마나 유용할까?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는 기능인 심박수 측정과 만보기 역할을 뺀 기능중에 쓸만한게 뭐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한참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제가 몇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심박측정한 후에 내가 심박수를 조절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심박수 모니터링 하는 정도의 수준인데 나에게는 스마트밴드인 기어핏2는 필요없다는 생각입니다.
기어핏이든 미밴드든 스마트밴드라는게
나에겐 불필요하다는 말입니다.

.

만보기 기능인 걸음수 측정 또한 스마트폰인 노트7에서도 지원되다보니 사실상 크게 의미부여를 하기도 힘들어보입니다.

운동기능은 아직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뭐라 말씀드리긴 어려울것 같고요.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면서 음악들을 때 기어핏2에서 이전곡, 다음곡 이동을 할수 있는 부분은 좋았습니다.
만족!

하지만 즐겨찾기 해놓은 곡 재생하려면
폰에서 먼저 즐겨찾기목록으로 재생을 해주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카톡알림이나 카톡답장은 메세지를 정의해놓고 선택해서 보낼수 있는데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카톡방알림 꺼놓으면 꺼놓은데로 기어핏2에서도
알림을 주지 않습니다.

운동을 하시지 않는 분들이고 특별히 심박수에 목숨 걸어야 하시는 분들이 아니고
자기가 이동한 거리나 gps 궤적을 꼭 보셔야 하는 분이 아니라면

아직은 스마트밴드로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혼자만의 생각일 뿐입니다.

음악 넘기기 할때 빼곤 거의 안쓰고있습니다만
뽀대는 괜찮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