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팁

육아- 둘째 계똥이 태어난지 5일째, 탯줄이 떨어졌습니다.

알지오™ 2016. 9. 25.

둘쨰 아이가 태어난지 벌써 5일이 되었습니다.

(계똥이라는 태명인데, 와이프가 닭띠라, 계똥이라 지었습니다. 첫째는 제가 말띠라 말똥였습니다.)


돌지난 첫 째와 갓 태어난 신생아 둘째를 함께 돌보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약 1년 5개월만에 다시 신생아의 육아가 시작됐을 뿐인데 예전 첫째 아이 키울때의 기억이 거의 없는것 같네요.


일단, 신생아의 경우는 모유 또는 분유를 자주 먹다 보니 잠을 잘 못잡니다.

잠을 자도, 짧으면 1시간 길어야 2시간 정도로 끊어서 자면서 아이의 고픈 배를 달래주기 위해

분유나 모유를 먹여줘야 합니다.

그래서 부모의 잠자리가 편할 수가 없지요.

또 잘 우는 신생아의 경우 울음소리에 엄마, 아빠 모두 깨어 있어야 하는 경우도 많고요.


산모의 모유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분유를 먹여야 하는데, 

분유를 타기 위해 매번 물을 끓이고, 신생아 아기가 먹기 적당한 온도로 맞춰줘야 하고,

여간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만큼 자식에 대한 애착도 커져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아이때는 산후조리원에 입소해서 신생아때 어느정도는 산모도, 산부도 편하게 지내기는 했습니다만,

둘째는 첫째 아이를 어떻게 할 수 가 없어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여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만, 

그래도 비용이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저와 첫째 아이는 잠시 본가로 가있기로 했습니다.

산후도우미가 있다 해도 와이프도 첫 째와 둘째를 같이 보려면 힘들기도 하구요.


둘째 아이 출생 후 5일이 되니, 아가의 배꼽에 붙어 있던 탯줄이 떨어졌습니다.

첫째때는 산후조리원에서 해서 그런지 탯줄에 대한 기억이 없는것 같은데 

둘째는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다 보니, 아가의 탯줄이 붙어 있는 모습도 제가 직접 보게 되네요.



인체는 참 신비한거 같아요. 어떻게 탯줄이 저렇게 똑 떨어지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경이롭기도 합니다.

둘째 아이를 키우면서 중간 중간 육아에 대한 사소한 팁, 정보 등 공유 할 것들을 알게 되면

계속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아이가 낮잠 자다가 깨서 우는 통에 더 이상 글을 쓸 수가 없네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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