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신용등급이 사라지게 됩니다.
기존에는 신용카드를 만들거나 대출을 받을 때 우리는 신용등급이라는 걸로 평가를 받게 되고
등급이 높을 수록 대출을 좀더 쉽게 받을 수 있었고, 반대로 신용등급이 낮은 경우에는
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바뀐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는 것인지 한번 살펴보기로 해요.
신용등급이나 신용점수나 무슨차이가 있을까요?
어차피 신용등급이든, 신용점수든 그걸 가지고 평가를 하든 심사를 할텐데, 무슨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장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1등급 부터 10등급까지 구분되는 신용등급제
알고계신지 모르겠지만, 신용등급은 1단계부터 10단계까지 10개의 단계로 구분하게 됩니다.
1등급이 가장 좋은것이고 10등급이 가장 낮은 신용등급입니다.
10개의 신용등급 단계를 신용점수제로 변경하게 되는 것인데,
신용점수제는 0점에서 부터 10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기게 됨으로써, 좀더 세분화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신용점수제 장점
기존의 10개의 등급을 점수제로 변환하면서 1000점 대로 평가대상의 폭이 넓어 졌기 때문에
각 등급의 기준 폭 자체가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에 신용등급 7등급이였어도 신용점수제로 변경이 되면서 6등급 수준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신용등급때문에 신용대출을 못받았던 사람들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는거죠.
1점차이로, 등급자체가 바껴버리는 일은 없다는 말입니다.
또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신용을 쌓아 점수를 올릴수 있습니다.
- 체크가드 및 건강의료보험 납부 이력으로도 함께 신용점수를 평가 받게되어 평가점수를 높일 수 있음
- 신용등급 6등급 이상만 발급가능했던 신용카드 발급기준도 완화됨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그럼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뀌는 신용점수제에서 중요한 점수!
어떻게 올려야 할까요?
신용정보에 반영되는 항목을 먼저 알아야합니다.
- 과거 부채상환 기록
- 현재 부채
- 연체 정보
- 제2금용권 이용 여부
- 단기간 대출 집중 여부 (3개월~6개월)
제2금융권보다는 1금융권을 이용하시고, 부채는 줄여나가시는게 좋습니다.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카드 사용이력, 대출금 상환 이력, 연체 대출금 상환, 통신요금 및 공공요금의 납부실적이 중요하게 반영된다고 합니다.
사실 말이 어렵지, 빚지지 말고, 빚졌으면 제때 잘갚고, 세금 잘 내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연체가 있을 경우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래된 연체 부터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용점수제 단점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이죠?
신용평가의 기준이 세분화가 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그만큼 또 단점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윗쪽 표에서 언급되었던 건강의료보험 납부 이력, 통신비 납부 이력에
연체가 생기는 경우,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앞으로는 사소한 부분에서 연체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신용 관리를 하셔야 됩니다.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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