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인터넷에서 떠돌아 다니는 에어프라이어 이색레시피에 도전을 해봤습니다.
맨날 나도 한번 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다행이 장보기전에 생각이 나서 이색레시피의 재료를 살수 있었네요.
에어프라이어 이색레시피의 주인공은 바로 홈런볼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홈런볼을 구워먹으면 맛이새로워진다!
저도 인터넷 커뮤니티등에서 소문으로만 맛있다고 들어서 실제 맛이 너무나도 궁금했어요.
그래서 직접 홈런볼을 사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보았습니다.
정말 기대가 컸어요.
홈런볼은 5개 1팩으로 묶여있는걸로 구매를 했는데 혹시나 실패할까봐 홈런볼 2개만 뜯어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줬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홈런볼이지만 에어프라이어로 굽게 되면 더욱더 맛있다고 해서 너무 궁금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종이코일을 깔아주고, 홈런볼 2봉지를 넣어주면 모든 준비는 끝.
아주 심플하죠?
에어프라이어 온도는 180도 3분으로 설정해서 돌려주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홈런볼레시피라고 하네요)
에어프라이어에서 3분을 버티고 나온 홈런볼.
겉보기에는 포장을 그냥 뜯었을 때와 큰 차이는 없어보였습니다.
조금 구워졌나 싶은 정도?
결론적으로 홈런볼을 구우면, 그냥 먹는것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일단 과자표면 자체가 원래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한번 구워주고 나면 바삭바삭 해집니다.
실제로 에어프라이어로 구워진 홈런볼을 한번 먹고 나니 바삭바삭한 식감때문에,
굽지 않은 홈런볼은 눅눅하다는 느낌이 들어버릴 정도.
이건 뭐 진짜 구워먹지 않는 이상은 글로는 설명이 되질 않네요. 홈런볼 안의 초코맛은 큰 차이는 없었고.
바삭바삭해진 홈런볼이 더 맛있어요.
다음부터는 홈런볼은 무조건 구워먹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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