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팁

자동차 DIY 구형차를 신형자동차처럼 첨단기능 TPMS와 HUD 셀프장착

알지오™ 2021. 6. 4.

요즘 자동차반도체 수급부족으로 인해 신차출고가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도 준중형SUV 투싼 풀체인지모델과 QM6를 구매할까 엄청나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만, 기아에서 준중형SUV처럼 커진 스포티지 풀체인지 LPG 모델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늦게 일단, 신차구매에 대한 마음은 접었습니다. 오래된 구형자동차는 이제 그만타고 새로운 기능과 옵션들로 무장한 신차를 타보고 싶었지만 계획을 잠시 보류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똥차도 신형 자동차처럼 멋지게 꾸미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 DIY - TPMS & HUD

 

자동차 DIY - 안전장치 TPMS

제 차는 출시된지 10년이 넘은 구형 모델의 자동차입니다.
그렇다보니 첨단 편의기능들이 대부분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중에서 제일 부러운 기능중에 하나가
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자면, 
타이어에 공기압을 측정하는 장치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경우 타이어의 수명도 감소하고, 승차감, 그리고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면 안전을 지킬수도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TPMS는 2012년말부터 출시된 차량들에 의무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2012년말 이전 차량에는 TPMS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들이 수두룩하겠죠? 제차도 그렇고요.
타이어에 바람이 빠졌는지, 바람이 많이 들어갔는지 카센터에 가지 않고도 알수 있다니 얼마나 좋을까요?

 

인터넷에 판매되는 차량 DIY용 태양광충전 TPMS 타이어 공기압 측정기와 타이어공기압 및 온도센서

 

짜잔!! 요즘은 DIY로 TPMS 장착이 가능합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직접 TPMS 장치를 차에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잠시 겪으면 오래된 똥차도 신차처럼 TPMS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패널이 장착되어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TPMS 본체와 타이어에 장착되는 센서 4개가 무선통신으로 타이어의 공기압과 온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TPMS 본체는 차량안쪽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에 부착만 해주면 끝! 설치가 아주 쉽습니다.
센서는 타이어 바람 넣는 곳 뚜껑열고, 너트와 스패너로 고정시켜 주면 끝!

TPMS 센서 DIY 제품 자세하게 알아보기

 

Develuck 2021버전 타이어 공기압 측정기 TPMS 온도 모니터링 태양광충전 USB충전 컬러 디스플레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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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에는 배터리가 장착되어있기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TPMS DIY는 나사를 조이고 풀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DIY라고 생각됩니다.

 

 

 

자동차 DIY - 미래자동차 느낌내는 HUD 헤드업디스플레이

운전하면서 계기판을 보지않고, 계기판에 표시되는 속도정보들이 자동차전면유리에 표시된다면 어떨까요?
미래에 와있는 느낌이 날것같습니다. 한동안 스마트폰앱을 이용해 HUD를 구현하는게 유행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저렴하게 HUD 제품들이 많이 출시가 되어서 굳이 스마트폰 HUD앱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요.

 

HUD 헤드업디스플레이

 

헤드업디스플레이는 위 사진처럼 자동차전면 유리에 속도정보나 기타 부가 정보를 표시하는 장치입니다.
운전하면서 계기판 보려고 고개를 숙일 필요 없이, 전방에 표시를 해주기 때문에 안전장치의 역할도 하게됩니다.
그리고 멋있습니다. 투명한 유리에 속도가 표시되기 때문에 진짜 미래느낌납니다.

 

 

HUD DIY 주의사항

DIY 용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HUD는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 OBD케이블 연결 타입
  • GPS 타입

OBD라는것은 On Board Diagnostics의 약자로, 자동차의 상태점검을 할 수 있는 일종의 포트(컨넥터)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대부분의 차에 OBD 또는 OBD2 포트가 있어서 여기에 측정기를 연결하면 차량의 상태 정보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보를 이용해서 차량의 속도, RPM 등을 HUD에 표시할 수 있는 것입니다.

 

OBD케이블 연결 타입의 헤드업디스플레이라면 OBD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는 뜻이됩니다.
조금은 설치과정이 번거로울수 있겠죠?
하지만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RPM 게이지 같은것 등.

 

OBD 연결 타입 HUD 보러가기

 

어반카 차량용 HUD 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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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GPS타입의 HUD는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원만 인가 시켜주면됩니다. 보통은 USB전원이 사용됩니다.

OBD에 연결하는 방식보다는 표시할 수 있는 정보가 한계가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RPM 표시를 할 수 없습니다.
속도는 GPS가 달려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습니다. OBD타입 HUD를 달 수 없을 때는 GPS타입을 선택하는 방법밖엔 없다고 보시면되고, 차선책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OBD케이블연결타입 + GPS 타입 겸용 HUD 제품 보러가기

 

삼에스 자동차 HUD 헤드업디스플레이 계기판 OBD/GPS겸용 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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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 보이는 제품으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굳이 TPMS 기능이 없는 똥차에, 그리고 똥차에 고가의 HUD 장비를 사용하는건 사치라고 생각되기 때문인데요.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제품을 장착해서 활용한다면
조금이나마 차에 대한 애정이 다시 생길수 있고,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TPMS & HUD DIY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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