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팁

이사했는데, 못을 박을 수 없을땐 꼭꼬핀으로 액자걸기. Feat. 전세사는 설움

알지오™ 2018. 8. 23.

망치가 없어도, 못이 없어도, 액자나 시계를 벽에 걸수 있습니다.

벽지만 있으면 되는 똑똑하고 편리하고 튼튼한 꼭꼬핀 이라는 힛템입니다.

 

꼭꼬핀 종류 일자형과 U자형

 

 

얼마전에 이사를 하면서 전세로 세들어 사는 집이라 못을 너무 많이 박는것도 눈치가 보여서

 

못을 박지 않고 액자를 걸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나 알아보다가 꼭꼬핀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원래 불로 지져서 녹여서 붙이는 본드식 후크 걸이는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튼튼하게 고정되지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꼭꼬핀 이녀석을 알고 나니 참 신박한 제품입니다.

 

아니 어떻게 벽지에 핀을 박아서 고정시킬 생각을 했을까? 과연 액자의 무게를 벽지가 버틸수 있나?

많은 의구심이 들어서 처음엔 샘플로 몇개만 주문했다가 다시 대량으로 구입했습니다.

 

꼭꼬핀 벽에 꼽기 실패

 

처음엔 누구나 서툴잖아요? ㅋㅋ 저도 처음에 너무 신중하게 꼭꼬핀을 꽂다가 바늘 3개가 벽지 바깥으로 튀어나와 버렸네요.

이렇게 벽툭튀한 꼭꼬핀은 다시 뽑아서 다른 곳에 꽂아도 되고

상대적으로 작은 액자를 걸어 둬도 튼튼하게 잘 걸려있더라고요.

 

꼭꼬핀으로 액자를 걸어도 안전할까요? 얼마의 무게를 견딜수 있을까요?

 

꼭꼬핀 1개당 약 2Kg의 하중을 견딘다고 합니다.

웬만한 크기의 액자는 잘 걸릴거 같습니다. 결혼식 사진 제일 큰거 말고는 2Kg이 안넘거든요.

그리고 아이들 돌 사진이나 백일사진 크게 뽑은게 아니라면 잘 걸려있고,

좀 크고 무거운 액자나 물건을 걸 생각이시라면 꼭꼬핀을 여러개 이용하여 무게를 분산 시켜주면

더 안전하게 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꼭꼬핀으로 못을 박지 않고 액자를 걸음

 

꼭꼬핀을 이용해서 걸어놓은 액자입니다. 

전부 1개씩만 사용하여 걸어두었는데 튼튼한거 같습니다.

 

이런 아이디어 상품 너무 좋네요.

못이 없어도 편리하게 벽에 걸 수 있는 꼭꼬핀 덕분에 공간활용이 쉬워졌습니다.

진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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