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갑니다.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정을 나누는 선물은 많이 주고, 많이 받으셨나요?
올해에는 특별한 추석 선물셋트가 들어왔습니다.
특별한 추석선물 무엇일까요?
뚜둥~! 우리집에 들어온 특별한 추석선물셋트 1위!
바로 문재인 대통령 내외께서 하사하신 청와대선물셋트!! 가문의 영광입니다.
빅에너지의 친척 분께서 받아오신 선물셋트인데 정말 너무 부럽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열심히 찍어보았습니다.
청와대선물셋트안에는 지역 특산물중 으뜸으로 꼽히는 특산물로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요.
부산 기장 미역, 정선 곤드레, 고창 생알땅콩, 그리고 서천 소곡주라고 하는 전통주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중에 단연 술을 좋아하는 제 시선을 잡아끄는 선물은 서천 소곡주였습니다.
소곡주 보단 사실, 술병과 술잔에 새겨진 청와대 로고!!
그래서 좀더 가까이 확대해서 사진을 찍어봤네요.
청와대로고가 새겨진 소곡주 잔. 이거 집에 두고두고 계속 써야할 각입니다.
앞으로 술먹을 땐 항상 이 잔을 이용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정말 소곡주라는게 어떤 건지 몰라서 맛이 굉장히 궁금했던 소곡주병.
이 소곡주 술병도 앞으로 소주를 리필해서 먹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우리집 공식 술병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소곡주를 처음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어떤 맛이냐면 일반 적인 전통소주 처럼 막 쓰고 독할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고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독한긴 한데, 막 40도 이정도 까지는 아니고 약간은 양주와 소주의 중간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액상 자체도 약간은 진하다고 해야하나요? 찹쌀이 들어가서 그런가 찰진 느낌이 나고 완전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나중에 소곡주를 다 마시고 나서 빈병을 살펴보다 발견한 바닥에 붙은 스티커 사진입니다.
알콜이 18도네요. 그래서 독하진 않았나봐요.
청와대선물셋트로 받은 소곡주는 기대이상의 맛이였고, 아마도 나중에 소곡주만 별도로 구매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청와대 문양이 새겨진 술병과 술잔이 탐나서 집에 얻어왔습니다. ㅋㅋㅋ 이제 내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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