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팁

18개월차 첫째 딸아이 행동관찰 일지

알지오™ 2016. 10. 6.
요즘은 딸아이가 이제 제법 큰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16개월차 정도때까지는 쪽쪽이라고 하는 젖꼭지를 입에 물지 않으면 잠을 잘 안잤습니다.

쪽쪽이를 계속 물고 자버릇 하다보면
치아 모양이 안좋아 진다고 하여 16개월차부터
쪽쪽이 없이도 잘 자도록 습관을 들였었습니다.
지금은 언제 쪽쪽이 물고 잠들었는지 모를 정도로
쪽쪽이는 필요 없어 져서 좋습니다만,
이미 앞니 사이가 벌어져있다는게 함정이긴합니다.
흑흑.
(유치 이후에 나올 새 치아는 고르길 바란다 딸래미야. 치아교정하면 힘들다.)
쪽쪽이를 안무는 대신에 잠자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고
이리뒹굴 저리뒹굴 잠투정이라고 해야하나
조금 심한거 같긴 합니다.

18개월차 첫째 딸아이 행동관찰 일지


서랍장에 옷이란 옷은 다 꺼내놓고 난장판 만들어놓고 이상한 자세로도 편하게 잘 자네요.

이제는 잘 걷고 뛰어다니기도 잘 하는데
자주 넘어집니다. 여자아이인데 성격이 쾌활한건지 무릎과 정강이가 항상 멍들어 있고
얼굴도 어디에 긁힌건지 작은 상처가 여기저기
많습니다.

.



제법 힘도 세져서 칫솔이나 숟가락 같은거
손에 잡으면 안뺏길려고 엄청 버티네요.
우리 딸아이가 유별나게 힘이 센건지 육아도 처음이고 총각시절이 돌쟁이 아이들과
놀아준적이 없다보니 비교대상은 없습니다.
느낌상 유별나게 힘이센것 같기도 합니다.

키도 어느정도 크더니 엄마아빠 설겆이 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하는건지 그릇이나 컵을 보면
싱크대에 넣을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보통은 집어던진다고 보시면 됩니다.ㅜㅠ.

지금 생각나는건,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엄청 잘 따라합니다.
뒷짐지는거, 전화받는거, 리모콘 만지는거 등
엄마아빠가 자주 하는 행동은 다 따라한다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부모님들은 아이 앞에서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