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고 무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 여름입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엔 PC를 계속 켜놓기도 힘이듭니다.
가뜩이나 더운데 PC의 열기가 플러스 되어 집안도 후끈후끈 닳아오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용 하고 있는 컴퓨터 케이스는 온도 센서가 달려 있어 CPU의 온도와 컴퓨터 케이스 내부 온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컴퓨터를조립했습니다. 훗훗훗. 자랑아닌 자랑)
만약 CPU 온도나 케이스의 온도가 일정 기준치 이상 올라가면 알람이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면 컴퓨터에서 삐삐삐 하면서 소리가 납니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가끔씩 삐삐삐 소리가 나서 '어 이게 무슨소리지?' 하면서 고개 갸웃거리다가
'아 컴퓨터에서 나는 소리구나' 하고 본체를 쳐다 보면
아니나 다를까 온도 표시가 70도가 넘어 가고 있습니다.
70도면 도대체 얼마나 뜨거운거야? 하면서 컴퓨터를 바로 끄고 본체 케이스의 뚜껑을 열어줍니다.
태반입니다. 그래서 환기가 잘 안되다 보내 내부 온도가 쭈우욱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때는 간단하게 쿨러에 붙은 먼지와 팬에 붙은 먼지를 살살 털어서 제거해 주면 됩니다.
먼지가 작은 먼지들이 모여서 뭉쳐있는 거라 먼지 털때 먼지가 많이 날리니 조심해서 털어 주는게 좋습니다.
아마 청소 해 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먼지가 몇 개월에서 몇 년 쌓인 것들이 덕지덕지 거미줄 처럼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진공청소기 같은걸로 약하게 슬슬 빨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휴대용 진공청소기같은거면 딱 알맞습니다.
몇 개월에 한번씩, 그리고 컴퓨터를 바닥에 놓고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겨울철에 보일러 때메 또 컴퓨터가 뜨끈뜨끈해지니 받침대라도 받쳐 놓고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끔씩 먼지를 털어 내시어 깔끔한 컴퓨팅 환경이 되도록 하시면
건강에도 좋고, 컴퓨터 건강에도 좋겠죠?
CPU 온도가 올라가면 CPU 성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컴퓨터가 다운 될 수 도 있습니다.
먼지를 주기적으로 털어서 컴퓨터 성능도 최적의 상태가 되도록 유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오늘 컴퓨터 먼지 청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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