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이 유난히 추웠던것 같습니다. 한파로 인해 보일러도 얼고, 터지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급하게 전기난로하나 사야겠다 싶어서 보일러 녹일겸,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캠핑도 가고 싶고 해서 집에서 난방도 할 수 있고 캠핑가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오방난로를 구매하고 사용해 봤네요.
오방난로(오면난로)가 좋은 이유
흔히 오방난로라는 말로 많이 불리는데요. 다른 말로는 오면난로라고도 합니다.
다섯방향, 다섯개의 면 (위, 동, 서, 남, 북)에서 열을 낼수 있기때문에 오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열기를 5방향으로 뿜어내기 때문에 금방 따뜻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나 저는 리모컨 사용이 가능한 오방난로를 구매했는데, 이번 겨울에 베란다에 놓고 쓸때 엄청 유용하게 잘 썼어요.
보일러 앞쪽에 오방난로를 콘센트에 꽂아 놓고, 베란다로 나가지 않고 리모컨으로 창문만 살짝 열고 난로를 켜고 끄고하니까 엄청 편하긴 하더라고요.
일단 오방난로 왔으니 박스 개봉!
크기는 생각했던 것 만큼 크지 않았고 조금 작다 싶으면서도 너무 크면 캠핑용으로 차에 싣고 갖고다니기 불편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딱 알맞은 크기였습니다.
전기로 구동되는 전기오방난로이기 때문에 메인 전원스위치가 하나 있고, 각 면의 스위치가 따로 있었어요.
그래서 5면전체를 켜거나, 부분적으로 좌우만 켠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난로를 켜보면 확실히 금방 따뜻해 지더라고요.
손잡이가 뜨거워질까봐 걱정했었는데 손잡이는 다행이 안뜨거웠어요.
그리고 난로 근처에서 화상입지 말라고 바닥에 가드를 부착할 수도 있도록 가드도 포함되어 있어요.
리모컨으로도 각 면마다 난방을 켜고 끌 수 있어요. 전체를 한번에 끌 수도 있습니다.
리모콘이 포함된 오방난로 치고는 가격도 굉장히 저렴해요. 5만원정도.
한가지 아쉬운건, 타이머 기능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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