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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회가 먹고싶을때 찾아가는 싱싱해포차

알지오™ 2019. 10. 21.

요즘은 서울에서도 고등어회를 먹을 수 있는 횟집들이 제법 많이 생긴것 같습니다.

고등어는 성질머리가 급해서 서울까지 오는 도중에 죽는다는데 요즘은 고등어를 기절시켜서 이동시켜서 서울까지 살아서 온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기절을 어떻게 시키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니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지인분과 고등어회나 한접시 하러갈까 해서 지인분의 단골 횟집인 싱싱해포차를 찾아갔습니다.

자연산전문 글귀와 횟집 어항에 대방어 그리고 전어와 광어등이 가득차 있었어요.

방어는 왜 뒤집어져 있는걸까? 죽은건가? 자는건가?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우리는 고등어회를 먹으로 왔지!

꽃새우를 먹으면 좋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다음에 여유가 있을 때 먹기로 하고 싱싱해포차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고등어회와 광어회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고등어회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방어와 광어를 주문했네요.

일단 기본 상차림은 이렇게 나옵니다. 여느 횟집과 크게 다르진 않아요.

회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메뉴판 사진도 찍으려 했으나 금새 손님들이 차버리는 바람에 제대로 못찍었습니다.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싱싱해포차에는 은근히 손님이 많아요. 금새 자리가 차기 때문에 예약이나 초저녁에 가야됩니다.

메뉴판이 진짜.. 잘 안보이네요. ㅜㅠ

일반 횟집에 있는거 대부분 다 있고 고등어회가 있어서 특별한 횟집인데 아쉽게도 이날은 고등어회를 못먹어서

무지 섭섭했습니다만 아쉬운대로 방어로 만족했어요.

예전에 왔을 때는 전복라면도 먹었었는데 국물이 있어서 술안주로 괜찮았습니다.

메인메뉴인 대방어와 광어입니다. 

회는 너무 얇지 않고 두툼하게 썰어져 있어서 식감도 좋고 맛있었습니다만 고등어회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나 컸어요.

ㅜㅠ 다음엔 꼭!

싱싱해포차는 한 9개정도의 테이블이 있는거 같아요.

실내에 5개정도 있고, 아래 사진에 보시면 샷시 문 이 있고 그 공간에 또 테이블이 있습니다.

간판 사진을 찍어야 되는데 먹는데 정신팔려가지고 안에서 찍은거 밖에 없네요.

싱싱해 포차입니다.

 다음에 꼭 고등어회와 꽃새우를 먹고말테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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