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직장동료와 술한잔 기울이려고 찾아간 영등포구청역.
때때로 양꼬치가 생각나면 찾아가는 그곳입니다.
경성양꼬치
영등포구청에 위치한 양꼬치. 이곳에 가는 이유는 맛있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만, 또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어요.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시는데, 퇴근하고 방문하면 아주 아주 높은 확률로 물만두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한번은 사모님께 물만두 서비스 올때 마다 주시는데 그냥 기본으로 나오는건가요? 라고 여쭤봤더니
그건 아니고 초저녁에 오시는 손님분들은 배고플테니까 서비스로 드리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양꼬치가 배부르게 먹다보면 안주값이 많이나오긴 하니.. 물만두는 사장님의 배려로 나오는 서비스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깜빡하고 사진은 안찍었어요. ㅋㅋㅋ
경성양꼬치의 대표메뉴는 역시 양꼬치 입니다.
조금은 비싸지만 양갈비도 참 맛있죠.
우리 일행은 마라갈비와 양꼬치를 주문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게 마라갈비, 오른쪽이 양꼬치인데요.
마라갈비는 양념이 되어 있고 갈비살이라 뜯어먹는 재미가 있어요. 물론 맛도 좋습니다.
은근히 마라갈비 안드셔본분들이 많으실거 같은데 한번 드셔보세요.
역시 양꼬치는 자동회전으로 굽는게 일일이 손으로 돌리는 것보다 편하고 보는 재미도 있고, 잘 구워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대부분의 양꼬치가게들이 자동회전기계를 씁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질때까지 무한회전~!
이렇게 양꼬치를 굽고 나면, 쯔란에 콕 하고 찍어서 맛있게 먹어주면됩니다.
사진엔 나오진 않았지만, 양꼬치엔 뭐다?
칭따오죠! 양꼬치 드실때는 꼭 칭따오맥주도 함께 드세요~ ㅋㅋ
그리고 양꼬치를 맛있게 구우려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마라갈비랑 양꼬치랑 또 먹고싶어 지는 밤이네요.
경성양꼬치는 영등포구청역 4번출구 쪽에서 3번째 골목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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