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근처에 새로 생긴 식당입니다.
사실 양평동이 동네가 좀 구립니다. 공장들이 많고 딱히 맛집이라고 손 꼽을 만한 곳이 몇 군데 없거든요.
그런 와중에 새로 생긴 베트남 음식점인데, 분위기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색다른 음식을 접해 볼 수 있어서
너무 반가운 식당입니다.
베트남 음식 먹어봤어오? 베트남노상식당
노란색 페인트가 칠해진 베트남노상식당 외관입니다.
그리고 입구에 작은 입간판이 하나 서 있어요.
베트남 #맛집
베트남노상식당 내부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최대 18명 정도 앉을 수 있는것 같고요.
저희는 2차로 술을 먹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베트남노상식당 메뉴
메뉴판은 신문처럼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뭔가 살짝 복잡해 보이고 어지러워보이긴 했는데 다행이도 한글과 음식메뉴 사진으로 알아보기 쉽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2차이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한 걸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에, 베트남맥주 사이공을 가볍게 마셔보았습니다.
베트남음식 - 베이비크랩 튀김
베이비크랩 튀김입니다. 작은 게 튀김요리입니다.
바삭바삭한 식감과 튀김의 맛이 괜찮더라고요. 2가지 맛으로 제공이 되는데요.
반은 그냥 튀긴거에 소금간을 한 상태이고 나머지 반은 매운맛이라고 하는데 별로 맵진 않고 칠리소스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정도 입니다.
베트남음식 - 베트남 샌드위치 플레이트
베트남식 샌드위치입니다. 버터빵에 고기와 새우크로켓, 샐러드를 햄버거처럼 싸먹는건데요.
버터빵의 향과 고기 소스가 함께 어울리니까 약간은 어디서 먹어본것 같은 맛이 나더라고요.
시장에서 먹던 추억의 햄버거 맛?!
저녁늦게까지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저희는 오후 9시 반쯤 어쩔 수 없이 2차를 마감하게 되어서 아쉬웠지만
새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 또 방문 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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