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근처에 있는 친구와 연락해서 술한잔 가볍게 하기로 하고 가산디지털단지로 향했습니다.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주변 맛집을 검색해보니 단연 리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독보적인 가게가 있었어요.
동대문 털보네
네이버 리뷰가 근처 다른 맛집들 보다 상당히 많고 평도 좋아서 오늘은 여기다! 싶어서 방문했네요.
건물앞에 이렇게 예쁘게 등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분위기도 좋아요.
동대문 털보네는 삼겹살과 막창, 곱창 전문 숯불구이집입니다.
3인이상이나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된장라면과 껍데기, 소세지, 버섯등을 서비스로 추가해 줍니다.
그럼 당연히 세트메뉴로 먹어야 겠죠?
알지오 일행은 세트 2번! 소막창과 고기로 메뉴를 결정했습니다.
소막창 2인분과 고기 2인분 세트 이기 때문에 2명이서 먹는 한상차림으로 충분한 양이고 가격도 비싸지 않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동대문 털보네 기본 상차림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4가지 기본 소스.
고추장, 콩가루, 묽은장, 그리고 젓갈장이 기본으로 나오고 쌈장과 마늘은 기본이고요.
동대문털보네가 독특한게 김치를 불판에 얹어서 김치찜처럼 먹을수 있게 나오는데 김치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세트 메뉴 주문시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라면입니다.
된장라면도 맛있었어요.
칼집 목살과 서비스 돼지껍데기, 버섯, 소세지 입니다.
동대문 털보네 고기들은 다 칼집이 되어 있어서 빨리 익고, 잘 구워져서 맛있었어요.
잘 구워져서 더 맛있어 보이는 칼집 목살
세트메뉴 혜자 서비스 계란찜.
그리고 주먹밥도 나왔습니다. 주먹도 양도 푸짐하고 맛있더라고요.
세트메뉴 하나 시켜서 두명이서 배터지게 하나도 안남기고 잘 먹고 왔네요.
그리고 칼집 소막창입니다.
칼집 목살과 칼집 소막창 한점씩 함께 먹으니 존맛탱이지오.
세트 메뉴 말고 단품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돼지막창과 늑간살을 한번 먹어봐야 될것같습니다.
늑간살의 정체가 무엇인지 밝혀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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