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팁

자동차 실내 인테리어 꾸미기 천정엠보싱 - DIY

알지오™ 2016. 11. 13.


생애 첫 차를 마련하게 되신 분들은 

내 첫 애마를 어떻게 꾸며줄까?

어떻게 하면 더 이쁘고 멋있어 질 수 있을까? 


한번쯤은 고민을 해보셨을 겁니다.


저는 제 생애 첫 차를 약 15년 전쯤 20대 중반 쯤에

군대 제대 후, 저 혼자 열심히 직장생활 해서 모은돈으로

중고차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때 첫 구입했던 차가 중고 마티즈 1 이였어요. ㅋ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웃긴게, 

제가 마티즈 중고차를 구입할 당시, 

컴퓨터의 가격도 굉장히 고가였던 시절이라 최고사양 PC 구입할려면 200만원이 들던 시절이였습니다.


중고차 마티즈 1을 180주고 샀으니까, 

엄청난 똥차 였다는 건.. 두 말할 필요가 없겠죠.


어쨌든 그때 중고차 이지만, 처음으로 저에게 생애 첫 차가  생기다 보니

이것 저것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방이라고 하는 조수석 서랍도 다 뜯고 MP3 카오디오로 개조도 해보고

자동차에 헝그리 DIY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 뒤로도 천정엠보싱, 오토라이트 라고 하는 어두워지면 조명등 자동으로 켜지는 DIY,

후방감지기도 직접 범퍼에 홀쏘로 구멍내서 달아보고, 

카오디오 교체 쯤이야 수시로 붙였다 뗐다 할 정도로 차에 손을 많이 댔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에 택시를 탔는데, 천정 엠보싱 작업을 한 택시를 탔어요.


자동차 실내 인테리어 꾸미기 천정엠보싱 - DIY


이게 택시 천장 사진입니다.

천장이라 어중간 하게 사진이 찍혔는데, 참 깔끔하니 멋있더라고요.


저도 직접 천정 엠보싱 DIY를 밤새도록 해본 경험이있어서 대충 어떻게 하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자동차 천정을 떼어낸 후에, 

스폰지를 붙이고, 가죽레자등으로 다시 덧대어 똑딱이라고 하는

단추 같은걸로 무늬잡아서 박아주면 되는데

이게 좀 힘든 작업이긴 합니다. 전 밤새 하다가 미쳐버리는지 알았어요.

손으로 똑딱 하는게 아니고, 망치같은걸로 두드려 가면서 해야됩니다.



자동차 실내 인테리어 꾸미기 천정엠보싱 - DIY


천정 엠보싱 작업이 되어 있는 차량을 보니 옛날생각도 나고

방가워서 사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


진짜 옛날에 자동차에 DIY 참 많이 했었는데...

그때가 그립지는 않습니다.


엄청 고생을 해봐서.. 


천장엠보싱도 힘들었지만, 

제일 힘든 DIY는 후방감지기 혼자 달때 였던것 같네요.

자동차 범퍼가 드릴에 홀쏘 달아서 뚫는데, 그 안에 고강도 압축 스티로폼이 들어 있어서

스티로폼 뚫는데 손바닥에 무집 다 잡히고 

지금 생각해도 욕이 나옵니다 ㅡ.ㅡ;


그 뒤로 자동차 DIY는 끊을 정도로, 다시는 안하고 싶은 작업이였네요.


자동차 천정 엠보싱을 해주는 업체도 많으니 관심있으신분은 한번 검색해보시면

업체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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