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기가 유난히 활동적인거 같긴 한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활동적이라 살짝 걱정도 됩니다.
이제 19개월됐는데 조카 아이들 보면 얌전하게 울거나, 떼는 써도 난리법석은 떨지 않는거 같은데
제 딸은 좀 정도가 심한 장난꾸러기입니다.
보통은 가만히 제자리에 있지 않고 여기저기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이것저것 꺼내서 만지고 장난치기 일쑤 입니다.
마누라님께서는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증후군)이 아닐까 의심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뭐 그냥 활발한거겠거니 하고 있는데 걱정되기는 합니다.
워낙에 돌아다니다 보니 자주 넘어지고 의자나 발 디딜 곳이 있으면 올라가고..
글을 적다 보니 좀 심한 수준인가 싶기도 하네요. -_- 갑자기 걱정이..
딸아이가 글의 제목처럼 차력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오빠들이랑 놀면서 배워온건지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합니다.
짤방에 보이는 정동남 아저씨 처럼 사람을 들어올리지는 못하지만,
베개를 이로 앙~하고 물고서는 입에 물고 돌아댕기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뭘 보고 온건지 자세가 제대로 나오네요.
손은 안쓰고 이로만 베개를 들다니..
왜이러는 걸까요?
나중에 운동을 시켜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 밤입니다.
포스팅 후에 ADHD 관련글을 찾아봤는데 웬지... ㅡ.ㅡa
증상들이 비슷하게 나오는거 같습니다. 하...걱정이 쌓이네요..
포스팅 하다가 많이 배우네요.
아이가 지나치게 산만하면 많이 걱정되실 텐데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들 많이 수집하셔서
알아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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