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연말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첫 째 딸아이가 20개월된 2살 아이라 이제 걷고 뛰고
물건 집어던지고 하는 나이라 장난감 가지고 놀라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나 마련해 주었습니다.
뭐라고 부르는 장난감인지는 모르겠는데
손목에 찰수 있는 시계같은건데, 캐릭터 모양 버튼 누르면 소리도 나오고,
왼쪽에 툭 튀어나온 버튼 누르면 마치 프로젝터 처럼 오른쪽에서 빔이 나옵니다.
거리가 멀면 크게 나오고 거리가 가까우면 선명한 대신 작게 나오고.
요즘 장난감은 참 신기해요.
불꺼놓고 이렇게 빔 쏴주니
엄청 신기한지 빔을 잡아볼려고 엄청 쫓아다닙니다.
이제 자자~ 하면서 재울려고 하면
장난감 들고와서 계속 놀아달라고 보채는 통에 잠을 못자네요.
말썽꾸러기 아이들에겐 장난감 잘 못 사주면 엄청 시달립니다만
그래도 이런 맛에 아이를 키우나 싶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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