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86 양재동 삼겹살 맛집 - 부기식당 군대 제대 후 첫 직장이 서울 양재동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벌써 15년전 이야기입니다. 참 오래 되었네요.. 세월이 속절없이 언제 이렇게 흘러갔는지.. 첫 직장 동료들과 아직도 1년에 한 두번씩은 만남을 하고 있습니다. 다들 가정이 생기고, 사는게 바쁘다 보니 자주는 못보지만 사람들이 좋아 아직도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는 건 참 놀라우면서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직장생활을 했었구나 하고 감사해 하고 있기도 합니다. 양재동에서의 첫 직장 생활을 하면서 IT 업계에 몸을 담고 있다보니 정말 매일 야근과 밤샘으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요. 그래서 더 끈끈하게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 숱한 야근으로 인해 저녁식사는 회사에서 장부 결재를 했던 부기식당에서 한 2년간 매일 저녁을 먹었습니다. 삼겹.. 여행&맛집 2016. 11. 26. 대인원 회식 모임장소 추천 - 성남 남한산성 닭죽촌 민속마을 먹자거리 저는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3개월, 분기별로 친목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원이 12명 정도로 많다 보니 고깃집을 가더라도 12명이 다 들어 있는 고기집을 찾기도 어렵고 다 들어간다고 해도 주변 타인들의 시선과 우리 친구들이 신나게 떠드는 소리 때문에 주변의 시선이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남자 12명이 모여서 떠들면 엄청 시끄럽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땅히 모임 장소를 찾기가 어려워서 매번 가던 곳에 다시 모이는 상황이 벌어 지기 일수입니다. 매번 같은 장소에서 같은 메뉴를 먹다보면 지겨워지죠. 몇 달에 한번 만나서 먹는거라도 말이죠. 정기적으로 모이다 보니 별 일없이 그냥 웃고 떠들때는 주변 시선이 있어도 상관이 없으나 중요한 이야기를 해야하는 순간에는 우리끼리만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여행&맛집 2016. 11. 20. 겨울엔 뜨거운 칼국수 - 대흥역 서강대 주변 맛집 엄마손 칼국수 벌써 2016녀 한 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요즘 날씨도 쌀쌀하니 칼국수가 생각나는 날이 많이 있네요.그래서 칼칼한 칼국수 한그릇 먹고왔습니다.사진으로만 봐도 맛있어 보이는 칼국수 입니다.적당히 걸죽해보이는 국물과 적당히 들어간 김가루, 오이등의 고명이 칼국수와 잘 어울려 보입니다. 엄마손 칼국수라고 하는 가게입니다.서강대학교, 대흥역 주변에 있는 칼국수 맛집인데 저렴한 칼국수 가격과 저렴한 가격과 달리 맛있는 칼국수 때문에점식 식사 시간대에 찾아가면 늘 손님이 많아서 조금만 늦게 가도 기다려야 합니다. 엄마손 칼국수의 독특한 점은 셀프&선불이라는 점이구요.사람이 주문을 받는것이 아니라 일본 처럼 자판기가 있어서 자판기에서 주문을 하고, 자판기에서 출력된 주문서를 가지고 주방에 전달하고 조금 기다리면 음식.. 여행&맛집 2016. 11. 12. 경기도 성남 단대오거리 투다리 - 혼술 하고왔어요. 볼일이 있어서 경기도 성남에 갔었습니다. 볼일 끝나고 친구와 치킨에 쏘주, 치쏘 한잔 할려고 했었는데 약속이 펑크나는 바람에 집에가기도 뭐하고 해서 한번도 해본적없는 혼술에 도전하기로 결정! 혼술에 최적화된 장소를 찾아서 돌아다니다가 투다리 단대오거리점에서 가볍게 꼬치구이랑 한잔 하면되겠다, 혼술로는 꼬치구이가 최적이다 판단하고. 찾아갔습니다. 생각보다 투다리에도 안주가 많네요. 여러명이 왔으면 이것저것 많은 안주를 시켜서 다양하게 먹을텐데 혼자서 여러개 시키기도 그렇고.. 그냥 투다리 메인이라 생각되는 모듬 꼬치를 주문했습니다. 헤헤. 술이 먼저 나오고, 잔은 2인분이 나왔는데 혼자 왔다고 말해서 사장님이 다시 들고 가셨어요. . 저는 소맥파 입니다. ㅋ 서비스 안주인 계란 후라이입니다. 제가 사진찍기.. 여행&맛집 2016. 11. 9. 대구 김피디 라디오 비어 마약 소세지 강력추천 대구 출장 갔다오고 포스팅을 2개나 하네요.블로거입장에서 보면 유익한 출장이었던것 같습니다만,회사원입장에서는 참 깝깝한 출장이기도 했었습니다. KTX 고속 철도를 타고 서울로 가야하는 지라 열차 시간에 맞춰 가야하는지라대구 막창집 "맛있어서 우야지" 에서 1차 간단히 식사 겸 반주겸 한잔 하고, 2차로 간단하게 간 맥주집입니다. 맛있어서 우야지하고 동맹관계인지 쥐포튀김 서비스 준다고 해서 갔는데이동 중간에 마약소세지 간판 보고 응? 이게 뭔가 했었습니다.뒤에 다시 사진과 함께 보시고.. 저희 일행은 일찍 가서 그런지 가게가 한산 하더라고요.다트 기계도 있고, 저는 다트를 하진 않았습니다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해봐야겠어요.가운데에 따악 하고 맞출 자신은 있습니다. ㅋ.이것이 바로 마약소세지입니다. 햄위에 .. 여행&맛집 2016. 11. 7. 대구 맛있어서 우야지 막창 구이 대구 출장 중에 저녁과 반주를 해결하기 위해 출장지 주변을 서성이다 발견한 막창집입니다.역시 대구 하면 막창이 유명해서 그런지 주변에 막창집이 엄청 많았습니다.출장지가 나름 번화가 였나 봅니다. 대구까지 출장 간 김에 대구 막창 먹고 올라가는게 예의라 생각하고막창과 함께 반주를 즐길 생각을 하니 설레였습니다. 맛있어서 우야지 막창집입니다. 가게 이름이 "맛있어서 우야지 막창" 입니다. 이름이 독특하죠? 맛없으면 우야지~ 하면서 걱정하면서 입장. 사진에 보이는 막창이 3인분 입니다. 쏘세지는 하나 서비스로 구워 먹을 수 있게 주시는 것 같습니다.서비스로 계란말이와 된장라면이 나옵니다. 된장 라면은 인당 하나 씩은 아닙니다. . 막창의 양은 그냥 보통인것 같습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캬~ 불위에 올려놓고.. 여행&맛집 2016. 11. 6. KTX 열차 식사는 도시락보다는 김밥이 괜찮네요. 꼬꼬마 야채김밥 참치김밥 얼마전에 KTX 타고 부산 출장을 다녀오면서 끼니를 해결 하기 위해서 열차에서 판매중인 청매실 도시락 후기를 올렸었습니다. 2016/07/16 - [일상다반사] - KTX 도시락 후기 - 청매실 떡갈비 도시락 결론부터 말하자면 KTX 도시락은 가격이 1만원인데 비해, 구성이 알차지 못해 비추 한다는 내용입니다.그래서 KTX 도시락을 한번 맛본 후로는 가격대 성능비를 고려하여 일절 먹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KTX로 동대구로 출장을 가게 되면서 KTX 역사 안의 김밥 코너에서 김밥을 구입해서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KTX 타실 때 서울역에서 타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KTX 서울역에서 열차를 타러 게이트 진입하시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꼬꼬마 김밥이라는 매장입니다. 김밥 종류는.. 여행&맛집 2016. 11. 5. 아리스타커피 강남 YMCA 논현점 -빵,샌드위치 포장 배달 가능 까페 아메리카노 좋아하시나요? 저는 회사에 출근하면 항상 하루 한잔은 기본으로 아메리카노를 마십니다. 하루일과의 시작은 아메리카노와 함께~ 아침에 출근했을 때나, 점심때 밥을 먹기는 부담스럽고 간단하게 한끼를 떼우고 싶을때, 애용 하는 아리스타 논현점인데요. 큰 대형 까페는 아니고, 조그마한 까페 입니다. 조그만 까페이지만, 주변에 엔터테인먼트 회사나 기획사 등이 있어서 종종 연예인 분들이나 연습생들이 이 까페에 오십니다. 저도 몇번 봤는데 싸인은 못받았어요. ㅋ. 부끄러워서.. 확실히 연예인 분들이 이쁘고 잘생기긴 하더라고요. 커피, 라떼, 헤이즐넛 등 커피와 과일 음료 등, 끼니를 떼울 수 있는 빵, 토스트, 머핀, 샌드위치등 메뉴가 아주 다양합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샐러드도 있으니 참고 하시고요.. 여행&맛집 2016. 10. 29. 대흥역, 서강대 인근 맛집 - 무식한 돈까스 대흥역과 서강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돈까스 전문점입니다.가끔 돈까스가 땡기는 날이면 찾아가서 먹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서강대와 가까운 곳에 있다보니, 서강대 학생들도 많이 오는것 같고 주변에 있는 회사원들도 많이들 찾고 있는 가게입니다. 아마도 서강대학교 학생들은 다 알지도 모르겠네요. 상호는 무식한 돈까스 인데, 출입구가 2군데인데, 전 항상 한 곳으로만 다녀서 반대쪽 입구는 어떻게 생겼는지,간판은 달려 있는지 조차 모릅니다. ^^; 위층에는 할매 순대국밥 집이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도 자주 갑니다. 무식한 돈까스는 그 아래 지하에 있습니다. 반지하라고 해야 하나.. 동네구조가 좀 특이해서... 메뉴는 돈까스, 돈까스 카레, 카레라이스가 있는데 카레라이스 드시는 분은 한번도 못본것 같습.. 여행&맛집 2016. 10. 22. 공덕역 숨은 맛집 - 숯불 닭갈비 계륵장군 (사진 추가) 회사 사람들과 간단하게 회식 장소를 물색하던중에 전에 못보던 숫불 닭갈비집이 생겼길래 들어가 봤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처음 생긴 가게에 들어간다는 것은 기대반 실망반의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야됩니다. 가게는 조금 작은 편이고 붙어있는 테이블은 2개, 그리고 3~4개 정도 테이블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일행은 숯불닭갈비와 매운숯불닭갈비, 닭발&돼지껍데기를 시켜서 먹었는데요. 닭갈비의 경우 어느정도 초벌구이 훈제가 되서 나와서 금방 구워먹을수 있고, 닭갈비를 찍어먹을 3가지 소스가 나옵니다. 치즈가루, 매운양념, 마늘소스 이렇게 3가지인데 치즈가루와 마늘소스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어서 조금 아싀우면서 여러분들께 죄송하기도 하네요. 숯불닭갈비도 맛있고 매운닭갈비도 .. 여행&맛집 2016. 10. 19. 강남역, 신논현역 이삭토스트 오늘은 밥을 해먹기 귀찮은 날이었습니다. 바람도 쐴겸 외식을 하면 좋긴한데, 18개월된 큰 딸과 2개월 밖에 안된 둘째가 있는 관계로 외식은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토스트를 사다 먹기로 했습니다. 밥해먹기 귀찮을 때, 중국집에서 짜장면이나 짬뽕을 시켜 먹기도 하지만 오늘은 토스트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가격도 2천원대 이면서 내용물도 알차고, 맛도 좋고 이삭토스트 마음에 드네요. 메뉴도 다양합니다. 햄치즈, 베이컨 베스트, 불고기 MVP, 고구마, 햄스페셜, 불갈비 MVP, 핫치킨 MVP, 감자, 스테이크햄, 핫떡갈비 MVP, 새우 MVP, 피자, 불새, 베이컨 치즈 등등 메뉴도 참 다양하네요. (MVP 붙은 메뉴들이 가격이 조금 더 플러스 됩니다.) 이삭토스트는 강남에 2군데가 있더라고요. 이삭.. 여행&맛집 2016. 10. 15. 제주도 여행 맛집 연미정 전복밥 추천합니다. 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들 갔다오셨나요?저는 제 블로그에도 몇 번 포스팅하면서 여름 휴가를 제주도로 간다고 언급한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제주도로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참 이런 저런 시트콤 같은 상황들이 2박3일의 짧은 휴가 내내 벌어져서 안타깝기도 하고 금전적 손실도 입기도 하고 고생을 이만저만 하고 온 휴가였습니다. 그 얘기는 뭐 각설하고..제주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면서 "음 이집 괜찮네" 싶은 맛집이 있어서간략하게나마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맛집의 이름은 연미정입니다.주메뉴가 전복밥입니다. (1인분 13000원)그 외에 전복구이, 회와 매운탕등도 있습니다. 처음에 연미정에 들어서니까 자리가 꽉 차있고, 다행이 저희 앉을 자리는 있었습니다.손님들이 꽤 많이 찾아들 오는 맛집이구나 싶었었.. 여행&맛집 2016. 8. 30. 이전 1 ··· 4 5 6 7 8 다음 💲 추천 글 반응형